1회차 - 타카시나 사라후미

Otome/JACKJEANNE

2025. 5. 12.

 

도끼걸즈를 안하고있는건 아닌데... 친우고백 보려고 생쇼하고있어서 지친상태가 되어버림ㅋㅋ;;

세이브파일이 넝마가 될 지경이다

이건뭐 거의 전략경영시뮬레이션이죠..

다른분들 후기보면 쉽게쉽게 하던데 나한텐 왤캐 어려운지?

암튼 그래서 도피성으로 한국어 정발되고 난이도 낮아보이는 잭잔느를 하게 되었다···

사실 오토메알못이 도끼걸즈 시작한 이유가 어찌보면 잭잔느 때문이었는데

주객전도돼서 정작 잭잔느는 발매하고 세달쯤이나 지나서 샀네 ^_^;;; 대원미디어 지송염

텍스트게임 한국어정발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따끈따끈한 새 게임

 

내 주인공이 너무 귀여워.....

핑발캐잖아

 

처음 만나는 사람은 교장 (cv. 내가 잡는 게임과 만화마다 등장하는 그 성우)

이분에게도 나름대로의 시나리오가 있다니 놀라우면서도 성우를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식간에 남장하고 남고입학까지 완료

 


 

타카시나 사라후미 루트 두서없는 후기 (스포주의)

첫인상내림받아서 후미 골랐는데

 

 
 

 

역재 나루호도 성우였음

내가 이 성우 목소리를 길게 들을 수 있는게 역전재판 드씨뿐이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들으니 몹시 좋네요

잔느 연기가 잘어울리고.. 노래부를때 잔느파트도 꽤나 잘 소화해서 놀랐다

 


 

더보기

 

 

후미가 츠키와 잭 에이스/알 잔느 페어로 활동하다 츠키 빈자리때문에 고생했는데

츠키와 너무나도 닮은 신입생 키사가 들어옴

(사실 키사는 츠키의 동생이라고~~)

→ 이런 접점이 있는게 좋다.

그리고 걍 너무..너무 안정적이라서..ㅋㅋㅋ

능력치가 이미 천장을 뚫은 사람이라 심적으로 게임하기 편했음

요나가쿤도 언젠간 해야하는데 공통루트만 봐도 두렵다

 

아는사이 된 지 얼마 안됐는데 고백박는 미친놈(positive)

 

 

주말 만남이나 기타등등 만날때 밥을 자주먹어서 좋음ㅋ

약간 다운된 상황에서 일단 밥먹자!! 했던 장면이 있던것같은데....

 

여기에서도 밥먹이네ㅋㅋㅋ..

 

겨울공연 전이었나?

알 잔느로 서기 위해 여자를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라 몹시 고민이 많은 키사에게 해주는 조언

무대경험이나 플러팅이나 여러모로 능숙한(,,,) 선배

 

게임 하기 전에는 남자만 들어가는 가극학교에서 여자 역할이면 유리하고 좋은거 아닌가? 했는데

나의 안일한 생각이었다ㅋㅋㅋ.....

 

... 아무튼 겨울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잭 후미를 볼 수 있다

다른 반 알 잔느 친구들보다 잭에 가까운 느낌이라 그런가 잭도 잘 어울린다.

 

근데 겨울공연 너무 ..ㄱ-

​🚬

 

루키올라와 치카치나의 우정이 남았다...

 


 

겨울공연이 끝나면 크리스마스에 본격 개인루트가 시작되는데

 

오디션 첫만남부터 여자인거 눈치챘다고 알려주는데,

그럼 고백도........? 진짜...?

 

나 너무 무서워

 

암튼 곱씹어보면 알면서도 티 안나게 챙겨주는 부분들이 자주 나왔던것같다

 

누워서 게임하던 나에게 훅 들어온 온천이벤트

먼산 보고있는것봐라.....

 

푸하하학;;;;;;;

 


 

 

 

여차저차 대망의 유니베일 공연은 알 잔느 키사 & 잭 에이스 후미

후미의 처음이자 마지막 알잔느...

그 사람이 바로 키사

와하하 너무 뻐렁차

 

타치바나 남매 저격수 후미

 

마지막으로 후미선배와 무대에 서있는 이 시간,,

나도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처음이자 마지막 후미키사 잭잔느 콤비....
유니베일 공연의 내용은 공략대상마다 내용과 포지션이 조금씩 달라진다는데,

여태까지 공략대상과 나의 행보가 적절하게 짬뽕되어서 과몰입하기 좋았다

 

리듬게임 열심히 했다;;;

노말엔딩 보려면 좀 말아먹어야 한대서ㅋㅋㅋ 나중에 다시 해봐야겠다

 

스탭롤 공략캐마다 버전 다르다는거 보고 개감동됨

근데 크리스마스때 고백하길래 유니베일 공연 전부터 이미 사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유니베일 공연 이후에 진짜 사귀는 엔딩이 따로 있었다

이 아이들 뭐지?

 

 

'아무데서나 저지를수 없다'면서 냅다 새 자취방 열쇠 줘버리는 미친놈 (야 더해봐)

그리고 누구보다 진도나가게 생겼는데 하다못해 포옹이라도 좀 넣어주지ㅋㅋㅋ

 

 

허리둘레 데이트 컷씬 없는거보고 충격과 좌절을 느꼈다

 

아무튼... 후미, 키사, 그리고 나

이 셋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행복해요

 

 

크어어어어어어어 저는 홍조가 너무 좋아요

후미가 끼면 오토메겜이 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손에는 후미 인형이 들려있었다네요?

스탠딩이 상반신까지만 나와서 몰랐는데 평소에 조리 신고다니는구나..

이 다음 계획은 시로타>스즈>요나가>카이>네지 이렇게 해보려고 한다

글 쓰는 시점엔 스즈루트 하고있는데ㅋㅋ

후미가 첫빠따였어서 게임에 적응하느라 제대로 음미 못한것같음;; 중간에 다시 해야겠어

 

그나저나 츠키니는..진짜..진짜 죽은것같다

아냐 안죽었다고 생각할래

근데 너무나도 He is ONAKA

 

그냥 어디 숨어있다고 희망회로 돌릴래

츠키가 죽은거라면 키사한테 너무 가혹한 상황임ㄱ-

근데 나온지 4년된 지금시점에도 떡밥이 안풀리는거 보면 그냥 맥거핀캐 아닌가 싶기도 하고

후속작을 위해 남겨둔걸까 싶기도 하고..모르겠다

그냥 신기루같은 캐릭터;; 본 사람은 많은데 어쩐지 허상같은 사람이다

일단 2회차까지만 한 상태에서 츠키니에 대한 감상은 이정도

키사루트 타면 뭔가 더 나올라나?

 

 

 

 

 


노래들도 다 무척 좋았다

개인적으로 댄스파트 노래들이 흥나고 웅장한게 많아서 이쪽만 듣는 중

좋았던 곡들..

특히 참회실~ 이 곡에서 네지가 뺑이치는게 좋다

글고 키사랑 스즈가 노래를 넘 잘부름;;

 

무카이 키사 너무 귀여움

 

 

키사야 잭을 하거라

아니 잔느를 하거라

아니 잭을 하거라

 


 

아 게다가 기대도 안했던 리듬게임 너무 재밌었다

댄스씬이 버튼 누를게 많아서 리겜도 이쪽이 더 재밌었음ㅋㅋ

 

 
 

너무 재밌어서 플탐 1/3정도는 이것만 하는것같다

노래가 좋아서 질리지가 않는듯

빨리 쿼츠아니마 잭잔느난이도 열렸으면,,,

 

 
 

애플뮤직에서 사운드트랙 찾아보다가 포지션 바꿔부르는 앨범을 발견했다

특히 불면왕 키사/소녀 스즈 이거 짱...

도미나 시로타/신부 후미 요것도 좋다

아니 내가 후미빠순이라 그런가 잭후미 노래를 들을수 있어서 좋은듯ㅋㅋㅋㅋㅋㅋ

뮤지컬 회전문하는 심정이 이해가 된다

할렐루야 셔플A 이거 꼭 들어보세요 첫소절부터 이게 후미라고?!하게됨

그리고 늦여름의 스윙 드씨도 살 수 있길래 냅다 사버림

작품 외적으로도 다양하게 전개되어서 좋네요

후속작은 2030년 전에는 나오지 않을까?

이것도 대원이 한국어 정발해줬으면 좋겠다........💕

돜걸 일본어에 정신없이 버무려지다가 모국어 뇌빼기플레이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 ^_^